천방지축 세 견공의 엄마 영희씨와 선천적 장애로 한쪽 다리가 없는 말똥이다. 말똥이와의 첫만남은 평탄하지 않았다. 당시 장애견이라는 개념을 몰랐던 영희씨 눈에 비친 말똥이의 세다리는 충격적이었다. 엄마 복똥이의 마음은 어땠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동물병원을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다리절단을 해야 한다는 것.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장애가 있는 작은 다리에 근육이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희망을 가진 영희씨네. 영희씨의 사랑과 노력의 결과였을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사랑스러움과 씩씩함으로 영희씨네 서열 1위가 된 말똥이. 엄청난 덩치를 가진 팔팔이와 엄마 복똥이도 말똥이를 이길 수 없다. 평범한 강아지들처럼 맘껏 뛰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똥이. 사실 불편한 다리는 말똥이의 거동에 도움받이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이러한 몸을 가지고도 밝고 씩씩한 말똥이가 사랑스럽다는 영희씨. 어느샌가 말똥이는 영희씨네의 자랑스러운 아들로 자리 잡고 있다.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다리를 갖고 있는 말똥이와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는 든든한 영희씨 가족의 행복한 동행이 시작된다!<br /><br />skyPetpark 〈잘살아보시개 시즌2〉 33회, 20170907<br /><br />▶skyPetpark 홈페이지 http://www.skypetpark.co.kr<br />▶skyPetpark 페이스북 http://facebook.com/skypetpark<br />▶skyPetpark 앱 다운로드 http://bit.ly/1HZzsGL<br />▶잘살아보시개 시즌2 다시보기 http://bit.ly/2joIpTM